호기심이 부른 재앙 ··· 청소년 도박과 학교폭력의 연관성
'도박없는학교'는 학교폭력 문제에서 출발한 시민단체로,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도박을 시작하지만, 중독에 빠져 돈에 대한 개념을 잃고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게 됩니다.
결국 '총판'이라 불리는 일진들에게 빚을 지고, 이는 친구 간의 신뢰를 깨트리며 학교생활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조 교장은 청소년 도박이 사라진다고 해서 학교폭력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도박은 아이들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넣는 위험한 문제라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입니다.
'도박없는학교'는 불법 도박 사이트의 입금 계좌를 수집해 경찰에 고발하고, 현재까지 1,600개의 불법 계좌와 40만 개의 가상 계좌를 지급 정지하며, 37개의 청소년 대상 도박 사이트를 폐쇄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불법 사이트가 청소년 가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박없는학교'와 '학폭OUT학부모시민모임'은 아이들이 성장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기사원문 :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6085